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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개솔린 가격 하루새 4센트 ↓.."6달러 아래로 빠르게 하락 전망"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하루새 큰폭으로 하락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오늘(3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2일)보다 4센트가 하락한 갤런당 6달러 24.5센트다.

하루새 4센트가 떨어진 것은 지난해(2022년) 12월 14일 이후 하루 최대 하락폭이다.

LA개솔린 가격은 오늘로 나흘째 총 7센트가 떨어졌다.

그에 앞서 25일 동안 23차례 총 91.8센트가 폭등했었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LA보다 더 큰폭으로 내렸다.

6.4센트가 하락한 갤런당 6달러 16.4센트다.

역시 나흘째 하락한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이 기간 총 12.4센트가 저렴해졌다.

그에 앞서 28일 가운데 26차례 총 97.2센트가 치솟았었다.

이처럼 3주 넘게 폭등하던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지난주 정유소들이   겨울용 혼합 개솔린을 보다 일찍 생산, 유통하도록 허용할 것을 CA주 대기 자원 위원회(CARB)에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한 분석가는 이에 더해 모든 정유소들의 점검 작업이 완료되면 CA주 개솔린 가격이 6달러 이하로 다시 빠르게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올해 안으로 5달러 아래로 가격이 떨어진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