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LA한인타운 주택서 화재..2명 부상, 1명 중태

오늘(4일) 새벽 LA한인타운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LA소방국은 오늘 새벽 3시 49분쯤 소방관들이 아드모어 애비뉴와 제임스 M 우드 블러바드 인근으로 출동했는데, 현장에 도착했을 때 판자로 막은 2층 주택에는 이미 불길이 심하게 치솟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소방관 45명이 진화작업을 벌여 17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2명이 부상당했다고 소방국은 전했다.

약 21살 남성이 집 2층에서 뛰어내려 경미한 부상을 당했으며 약 50살 여성이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중태다.

이들 2명 모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소방국은 이번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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