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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에어서 하마스, 이스라엘 공격 희생자 추모식 열려

남가주 벨에어에서는 어제(8일) 저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이슬람 무장단체인 하마스의 지난 7일 토요일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이 열렸다.

어제 추모식은 The Jewish Federation of Greater Los Angeles와  The Board of Rabbis of Southern California 공동 주최로 80개 이상 단체들이 후원한 가운데 405번 프리웨이와 멀홀랜드 드라이브 근처에 위치한 Stephen Wise Temple에서 진행됐다.

추모식에는 캐런 배스 LA시장과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셰리프 국장, 린지 호배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한인 존 리 12지구 시의원을 비롯해 여러 명의 LA시의원들 등 여러 정치인들을 포함해 수백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에 앞서 남가주 수사기관들은 치안을 강화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LAPD는 지난 토요일 유대인 커뮤니티와 무슬림 커뮤니티 모두에 평소보다 순찰 인력을 크게 늘린 상태다.

LA 카운티 셰리프국도 역시 관할 지역내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베벌리힐스 경찰 또한 유대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순찰력을 늘리고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내 다른 수사기관들과 협력한다고 전했다.

산타모니카 경찰 역시 거리의 순찰차 숫자를 늘려 수시로 주요 시설들과 건물들에 대한 검색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