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에게 ‘구토 수수료’를 부과하는 식당들이 생겨났다.
샌프란시스코 해안 지역에 위치한 식당들은 최근 무리한 음주로 구토를 하는 손님들에게 50달러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Oakland)에 위치한 인기 브런치 레스토랑에는 ‘당신의 한계를 알고 책임감 있게 음주하세요’ 라는 문구와 함께 ‘식당 내에서 구토하는 사람에게는 50달러 청소 비용이 부과됩니다’라는 경고문이 부착됐다.
고객에게 ‘구토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은 식당뿐만이 아니다.
우버와 리프트 등 승차 공유 서비스 기업들 역시 과도한 음주로 차량 내부에서 구토하는 고객들에게 청소 요금을 청구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차량 파손이 적용돼 최대 150달러가 부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