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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새로운 50년을 위한 위대한 도전” LA한인축제 화려한 개막!

[앵커멘트]

50주년을 맞은 LA한인축제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 이라는 주제와 함께 화려하게 개막했습니다.

50주년에 걸맞게 LA한인축제 메인 스테이지와 한국 농수산 상품 엑스포는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뤘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해 한인과 주류 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효과음>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

오늘(12일)부터 오는 15일 일요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 50회 LA한인축제가 화려한 개막을 알렸습니다.

50주년에 걸맞게 뜨거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축제 현장을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매년마다 찾아 익숙할 법도 한 한인들은 그 어느 축제보다 방문객도 많고 풍성한 축제 같다며 즐겁고 기대된다고 말합니다.

<녹취 _ 한인1, 2>

축제를 찾은 타인종 주민도 한국적인 미와 즐거움, 그리고 K – 푸드, 문화로 인종을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_ 에덤 솔리스>

메인 스테이지 뒤편에 마련된 한국 농수산 엑스포는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서울,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강원도, 충청북도 등에서 찾은 업체들이 지역 특색에 걸맞은 제품으로 고객들을 맞이합니다.

각 지역의 음식, 젓갈, 농수산물 등 어디에 눈을 두어야할지 모를 정도로 다양한 제품들이 자리하고 있어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구매자들도 양손 무겁게 들고 갑니다.

개막과 동시에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니 입점한 부스 업주들도 신이 납니다.

<녹취 _ 업주 1,2,3,4>

농수산 엑스포 바로 뒤편에 마련된 푸드 부스들에서는 향과 맛으로 승부하는 바베규는 물론 음식들과 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음료, 주류들이 방문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합니다.

‘화장을 고치고’, ‘오빠’ 등으로 유명한 가수 왁스를 포함한 공연진들이 화려한 무대를 펼칩니다.  

LA한인축제재단 배무한 이사장은 고국을 떠난 한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1974년부터 시작한 축제가 뜨거운 성원으로 50주년을 맞아 한인을 넘어 타인종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LA시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0주년을 맞이한 LA한인축제가 다가올 50년을 준비하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성해져 인종, 남녀노소, 연령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_ LA한인축제재단 배무한 이사장>

반백 년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제50회 LA한인축제,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로 한인과 주류 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