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힐스 지역에서 가택침입 강도사건을 벌이려던 용의자가 주택 안 여성이 쏜 총에 맞아 부상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LAPD는 어젯밤 9시 30분쯤 2800 블럭 홀리리지 드라이브에 위치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그리피스팍 남서쪽 경계 지역이다.
LAPD에 따르면 한 남성은 자신의 부인이 집안으로 침입하려던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911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 용의자는 주택 문을 밀고 들어가던 중 주택 거주자가 쏜 총에 맞았다고 LAPD는 설명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총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했는데, 이 남성은 당시 숨을 쉬고 있었으며 의식도 있었다.
하지만 30대로 알려진 이 남성은 병원으로 후송된 뒤 중태에 빠졌다.
이웃들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주택소유주는 이전에도 가택침입 피해를 입은 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