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rman Oaks 지역에서 정황이 의심스러운 화재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은 오늘(10월18일) 새벽 1시39분쯤 한 주택에서 화재가 일어났다는 911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LA 소방국은 소방관들을 즉각 출동시켰다.
곧바로 0출동한 소방관들은 불이 나고 있는 현장인 4646 N. Nagle Ave.에 있는 한 주택에 도착했다.
오늘 불이난 곳은 101 FWY 남쪽에 있는 단층 주택으로 47명의 소방관들이 투입돼 약 23분만에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불길을 잡은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계속 조사하고 있는데 오늘 화재 피해를 입은 1,409 스퀘어피트 크기의 단층 주택에서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드러나고 있어 방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주택 주변에서 초목과 부스러기 등으로 불피운 흔적이 발견돼 LA 소방국은 누군가 고의적으로 불을 붙였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같은 Sherman Oaks 지역에서는 어제(10월17일) 저녁에도 한 상업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838 Ventura Blvd.에 있는 한 상업용 건물에서 불이난 것인데 LA 소방국은 Sherman Oaks 지역에서 누군가 돌아다니며 주택, 상업용 건물 등에 불을 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 LAPD와 공조해 본격적으로 방화 관련 조사에 들어간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