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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전국에서 ‘쥐가 가장 많은 도시’ 중 2위

LA가 전국에서 가장 쥐가 많은 도시 2위에 올랐다.

해충 퇴치 업체인 오르킨(Orkin)에 따르면 LA는 순위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시카고는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5위, 샌디에고 28위, 새크라멘토는 3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각 도시에서 실시한 설치류 퇴치 작업 건수에 기초한 것이다.

오르킨 곤충학자 벤 호텔은 “설치류는 빠르게 번식하는 데 이를 방치하면 집과 마당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쥐는 작은 구멍으로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쥐를 포함한 설치류들이 음식과 피할 곳을 찾아 전국 약 2천1백만 가구에 침입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쥐는 집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한타바이러스, 렙토스피라병, 원숭이 두창 등 많은 질병을 옮긴다.

오르킨은 음식을 밀봉상태로 보관하고 쥐들이 둥지를 틀 때 사용하는 판지를 없앨 것을 권고하며 집 안에 설치류가 있는지를 자주 검사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