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fax District에서 어제(7월14일) 저녁 2인조 강도단이 강도 행각을 하다가 경찰과 총격전까지 벌인 사건이 일어났다.
LAPD는 어제 저녁 7시쯤 911 신고 전화를 받았다.
Fairfax District 에 있는 한 영업소에 무장강도들이 들이닥쳐 종업원과 고객을 위협하고 강도 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즉각 출동한 LAPD는 Fairfax High School 인근 7800 Melrose Ave에 있는 한 영업소에서 2명의 무장강도단이 범행을 저지르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이 다가가자 2인조 무장강도단은 총격으로 저항했고 경찰 역시 총격으로 맞대응하면서 순식간에 총격전으로 발전했다.
이렇게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강도 2명 중 1명이 총상을 입었고 이 들 2명의 강도단은 짙은 색 SUV 차량을 몰고 사라졌다.
경찰관 한명도 총격전 중에 다리에 총상을 입었는데 병원에서 치료받은 결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이었다.
LAPD는 어제 총격전이 벌어진 업소가 속해있는 Fairfax District 상업 지역이 지난 수개월 동안 강도단의 집중 타겟이 돼 강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어제 범행이 벌어진 업소와 주변의 CCTV를 통해서 어제 강도 사건이 일어난 전후 영상을 확보해 분석할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에게 총격을 가하고 달아난 만큼 반드시 검거해 죗값을 물리겠다는 각오로 강도단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LAPD는 강도 사건이 빈발하면서 Fairfax Ave 지역에 순찰하는 경찰관 숫자를 더 늘리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워낙에 많은 강도들이 곳곳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있어 효과적인 대응을 하는데 한계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제 저녁 무장강도 사건과 관련한 제보전호는 1-877-527-324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