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헐리우드서 반려견 강탈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월요일 밤 11시 40분쯤 1100 블럭 올리브 드라이브에서 반려견 산책을 하던 남성이 권총 강도에게 반려견을 강탈당했다.
2~3명의 강도단은 검은색 지프 차량에서 내려 피해남성에게 다가가 권총으로 위협하며 반려견을 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용의자들은 피해남성의 반려견을 강탈해 다시 차에 탑승해 도주했다.
피해 남성의 반려견은 2살된 잉글리시 불독으로, 여자친구가 생일선물로 준 것이었다.
피해자는 반려견 친화도시 웨스트 헐리우드에서 이런 사건이 벌어진 것이 믿기지 않으며 다름 아닌 가족과 같은 소중한 반려견을 강탈당한데 마음이 찢어지 듯 아프다고 전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 310-855-8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