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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8일 스포츠 1부(PSG, 챔피언스 리그 경기 패배/이강인, 동점골 기회 골대 맞혀/격투기-복싱 콜라보 대결)

1.어제(11월7일) 열린 유럽프로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이강인 선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패하고 말았죠?

*PSG, 어제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산 시로’ 원정경기  2023-24 시즌 챔피언스 리그 F조 4차전에서 AC 밀란에 2-1 패배  전반전 선취골 넣고도 2골 허용하면서 역전패 당하고 말아 

어제 경기에서 이강인 선수의 활약은 어땠습니까?

*이강인, 어제 경기 선발로 출장하지 못해  최근 들어서 2경기 연속 주전으로 출장해서 활약  하지만 AC 밀란 대비한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선발 제외 가능성 제기됐고 역시 예상대로 후보로 출전  PSG가 후반전 시작 5분 만에 두 골 내주며 2-1로 역전당하자 교체 멤버로 기용돼  후반 15분 경기에 나서 공격 중심에 서서 맹활약하며 동점골 노려  경기 종료 5분여 남기고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회심의 왼발 슛 날려  안타깝게도 골대 맞고 튀어 나와 결정적 동점골 찬스 기회 날라가  볼 터치 36회, 26개 패스 시도해 25개 성공(성공률 96%)  드리볼 한 차례 시도해 성공, 지상 볼 경합 3회 중 2회 따내, 공중볼 경합 한번해서 이겨  다만 5차례 크로스 시도한 것이 한번도 팀 동료에게 연결되지 못해  AC 밀란이 수비를 두텁게 하면서 페널티 박스에 수비수 숫자 많았던 것이 원인  30여분만 뛰고도 평점 7점대로 크게 활약하며 좋은 모습 보여  

 3.이강인 선수 개인적으로는 교체 멤버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팀이 패하면서 조 순위에서 지금 위기를 맞고 있죠?

*PSG, 어제 패배로 2승2패 기록하면서 승점 6으로 F조 2위로 떨어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뉴캐슬 2-0 완파, 2승1무1패로 승점7로 1위  AC 밀란, 1승2무1패로 승점 5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서  뉴캐슬, 1승1무2패로 승점 4 그대로 머물며 4위로 내려가 *챔피언스 리그, 각 조별로 홈 & 어웨이 방식으로 6경기씩 치러서 1-2위 팀이 16강 진출  F조는 죽음의 조여서 1위(7점)-2위(6점)-3위(5점)-4위(4점)  각 4팀이 승점 1점차 씩으로 맞물려 있는 상황 *PSG, 뉴캐슬 상대로 홈경기, 도르트문트 상대로 원정경기 남아있어  홈에서 2승, 원정에서 2패 등으로 극단적인 결과 나오고 있는 상황  아직 어느 팀도 16강 진출 장담 못하고, 어느 팀도 탈락 확정되지 않아 

4.대학 농구 시즌 개막을 맞아서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죠?
*ESPN, New Mexico State University에서 전 농구 선수 2명과 학생 관리자 1명이 소송 제기  팀 동료들이 총기 가지고 라커룸에 자주 나타났다며 어제(11월5일) 소장 제출  일부 팀 동료들이 총기 가지고 나타나 선수들에 위압감을 주면서 성폭행 했다는 것 

5.미국이 총기 소지가 허용되는 국가지만 이렇게 대학농구팀 라커룸에까지 총기를 갖고 나타나 범죄를 저지르는 지경까지 이른 것은 정말 상상 이상이네요?

*NMSU, 2명 선수와 그 중 한명의 아버지 등이 학교 상대로 올해(2023년) 초 소송 제기  그러자 학교가 총 800만달러 금액을 지불하기로 하고 합의로 소송 끝내  당시 소송 통해서 드러난 부분을 보면 총기 가지고 나타난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 위협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하도록 요구하고 성폭행을 했다는 내용  라커룸과 캠퍼스, 그리고 팀 이동 중에도 계속 총기가 따라다녔다는 내용 *카일 페이트, 어제 소송 제기한 3명 중 유일하게 자신의 이름 공개  캠퍼스 걸어다닐 때 차량 안에서 총기가 겨눠진 적이 3번 있었다고 언급 *NMSU, 캠퍼스 내에서나 학교 일로 이동할 때 총기 휴대 금지  지난해(2022년) 11월 캠퍼스에서 농구 선수 마이크 픽이 총격가해 학생 사망시켜  검찰 조사 결과 정당방위로 인정, 불기소처분 결정 내려져 

6.열흘전 사우디에서 벌어졌던 복싱 챔피언과 격투기 UFC 전 챔피언의 맞대결에서 승리는 복싱 챔피언 타이슨 퓨리에게 돌아갔지만 진정한 빅매치 승자는 UFC 전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죠?

*세기의 매치, 10월29일(일) 사우디 리아드에서 복싱-UFC 맞대결    타이슨 퓨리(복싱 헤비급 챔피언), 현재 복싱 세계 최강자  프란시스 은가누(전 UFC 챔피언), 종합격투기 최강자 중 한명  10라운드 매치에서 타이슨 퓨리가 2-1 판정승 거뒀지만 조롱의 대상 전락   은가누, 3라운드에 퓨리 다운시키는 등 우세한 경기 펼치며 선전  심판 판정이 2-1로 타이슨 퓨리 우세로 나오자 관중석 거의 모두가 야유  UFC 등 격투기 쪽은 복싱 판정 시스템에 대해서 대놓고 조롱해  복싱계에서는 제대로 망신당했다는 자조적 반응 나오고 있는 상황    이번 은가누와 타이슨 퓨리 대결 여파가 복싱과 격투기 경계선을 허무는 계기로 이어질 수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보이죠?

*의미, 격투기 선수 은가누가 복싱 룰로 예상 밖 선전  이번 매치 계기로 복싱과 격투기 매치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그동안 양측 대결은 실망스런 결과로 이어지면서 반향 못일으켜  1976년 무하마드 알리와 안토니오 이노끼 대결이 시초, 복싱과 레슬링 맞대결  당시 이노끼가 드러누워 경기하면서 세기의 대결이 실망스런 결과로 끝나  이후에 복서들이 격투기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하며 관심 끌지 못해  최근에는 격투기 선수들이 복싱 도전했지만 역시 좋은 모습 보이지 못해온 상황  그런 분위기에서 타격에 일가견 있는 은가누 선전으로 양측 매치업 활발해질 전망  

8.그러면 앞으로도 격투기 선수와 복싱 선수 매치업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까?

*예상, 격투기 선수들의 복싱 도전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복싱 인기가 예전 같지는 않다고 하지만 격투기 시장보다는 규모 훨씬 커  UFC(종합격투기) 최고 레벨 선수들이 경기당 50만달러에서 최대 300만달러 받아  복싱 빅매치 경우 수백만 달러 기본이고 한 경기 1,000만달러 넘는 대전료 받을 수도 있어  은가누 선전이 다른 격투기 선수들의 복싱 진출에 다리를 놓았다는 평가   9.그런데 복싱에서 격투기 선수들이 넘어와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할까요?

*복싱, 최근 들어서 스타 부재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  미국에서 유망주들이 복싱보다 격투기 택하고 있어  현재 복싱의 주도권 자체가 미국에서 유럽으로 넘어간 상태  미국에서는 멕시코 등 중남미계가 복싱 메인 이벤터 활약  UFC 등에 이름 알리고 있는미국 스타들이 복싱에 뛰어들면 복싱 흥행 일으킬 수있어  복싱과 격투기 콜라보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지 관심 모아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