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주 남가주를 방문한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주 화요일인 오는 14일 총기 폭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논의하기 위해 몬트레이 팍을 찾는다고 어젯밤(8일)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2월) 7일 행한 국정연설에서 사망자 11명이 발생한 1월 21일 몬트레이 팍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살상무기 금지를 촉구하고 알함브라에서 총격범과 몸싸움을 벌여 더 큰 참극을 막은 영웅 브랜든 차이를 치켜세웠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LA 지역 방문은 지난해 10월 12~14일 일정으로 LA 메트로 공사 현장과 어바인 밸리 컬리지에서 정치 기금모금 행사 연설 이후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몬트레이 팍 방문 하루 전인 13일에는 샌디에고에서 미국과 영국, 호주 안보협의체인 오커스(AUKUS) 관련 논의를 위해 리시 수낵 영국 총리 그리고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