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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와 새크라멘토 선거 관련 부서, 펜타닐 우편물 위협

펜타닐이 들어있는 위협적인 내용의 우편물이 CA 주 등 전국 5개주에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방수사국, FBI는 어제(11월10일) 5개 주에 펜타닐 위협 우편물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5개 주는 CA 주를 비롯해서 Oregon 주와 Washington 주, Nevada 주, 그리고 Georgia 주 등으로 확인됐다.

12개 우편물이 이 들 5개 주로 배달이 됐는데 CA 주에서는 LA와 Sacramento의 선거 관련 부서에 도착했다.

다른 주들도 CA 주와 마찬가지로 선거 관련 부서에만 펜타닐 위협 우편물이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12개 우편물에는 모두 Portland 소인이 찍혀있었고 내용은 “End Elections Now”, “선거를 이제 끝내라”는 것이었다.

특히 Georgia 주 Fulton County에도 펜타닐 위협 우편물이 배달돼 관심 집중됐다.

Fulton County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해서 18명이 지난 2020년 대선 때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곳인데 선거를 이제 끝내라는 내용이 담긴 펜타닐 위협 우편물이 전달된 것이다.

FBI는 이같은 우편물을 누가 보냈는지 조사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용의자 또는 용의자들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FBI는 현재 가장 중요한 중립 지역들인 Georgia와 Nevada를 비롯해서 선거와 관련된 부서에 이같은 우편물이 보내졌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일 수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진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를 위협하는 시도는 반드시 적발해 책임지게해야 한다고 FBI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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