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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호손 지역 보행자 2명, 차에 치어.. 남자아이, 사망

길을 건너던 보행자들이 차에 치여 아이 한명이 숨졌다.

Hawthorne 경찰국은 어제(1월8일) 저녁 8시35분쯤 교통사고가 일어났다는 신고가 911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각적으로 현장에 출동했다.

Hawthorne 경찰은 사고가 일어난 현장인 El Segundo Blvd와 Truro Ave 부근에 도착했다.

사고 현장에는 한 성인 남성과 어린 남자아이가 쓰러져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과 남자아이, 여자아이 등 3명이 El Segundo Blvd를 건너던 도중에 지나던 차에 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El Segundo Blvd 서쪽 방면으로 달리던 차량이 도로를 건너려던 3명의 보행자들을 친 것이다.

여자아이는 다치지 않았고, 남성과 남자아이가 차에 치었는데 응급구조대가 도착해 살폈을 때 남자아이는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성인 남성은 앰뷸란스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생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남성과 남자아이를 친 차량의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를 세웠고 그 이후에 그대로 사고 현장에 머물며 경찰 수사에 협조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을 찾고 있는데 제보자는 1-310-349-2701, Hawthorne 경찰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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