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4일) LA한인타운 남쪽 알링턴 길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했다.
LAPD는 어젯밤 10시쯤 피코와 베니스 블러바드 사이인 1500 블럭 사우스 알링턴 애비뉴, 교통사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서 조사를 벌인 경찰은 한 세단 차량이 알링턴 애비뉴를 남쪽으로 달리다 길을 건너던 여성 보행자와 남성 보행자를 잇따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차에 치인 여성은 그 충격으로 다시 차도에 떨어지며 같은 방향으로 오던 다른 차량에 또 한번 치이고 말았다.
남성 보행자 역시 두 번째 차량에 치였다.
LA소방국 응급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남성은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그 후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 보행자는 횡단보도 밖으로 걸어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뺑소니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