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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 유통 혐의 23살 남성, 유죄 인정.. 최대 20년형

펜타닐을 유통해 청소년들을 죽음에 이르게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초반의 남성이 검찰과 합의를 통해 유죄를 인정했다.

LA 연방검찰은 Tarzana에 거주하는 도미닉 알바라도(23)가 2건의 펜타닐 소지 혐의와 유통 혐의 등에 대해서 유죄를 인정했다고 어제(11월14일) 공식 발표했다.

도미닉 알바라도는 18살 소년과 17살 소녀의 사망에 영향을 미친 펜타닐 성분의 가짜 알약 퍼코셋(Percocet)을 유통시킨 혐의로 그동안 조사받고 정식 재판을 기다리고 있던 상태였다.

도미닉 알바라도는 지난해(2022년) 7월11일 Valencia에 있는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10대 청소년 그룹을 만나 퍼코셋을 판매했다.

이 펜타닐 성분의 퍼코셋을 구입한 청소년들 중 Santa Clarita에 거주하는 18살 남성이 불과 이틀 후에 숨져 있는 채로 형에 의해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도미닉 알바라도는 18살 남성이 숨진 열흘 후 다른 청소년 그룹에게 또다시 퍼코셋을 판매했다.

두번째 그룹에서도 17살 소녀가 Santa Clarita Park에서 퍼코셋을 복용하고나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LA 연방검찰은 부검을 실시한 결과 17살 소녀가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펜타닐을 공급하는 딜러인 도미닉 알바라도는 자신의 2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함에 따라 각 혐의마다 최대 20년에 달하는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있게됐다.

도미닉 알바라도의 보석금은 100만달러가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