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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일부 지역 집값 하락 시작

고공행진 하던 남가주 집값이 일부 하락했다.

지난 17일 CA주 부동산 중개인협회에 따르면 10월 CA주 전역의 단독주택 중간 가격은 84만 360달러로, 그 한달 전인 9월 84만 3천 340달러보다 0.4% 하락했다.

남가주에서는 전월대비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곳은 벤추라 카운티다.

지난달 벤추라 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9월과 비교해 6.6%가 떨어졌다.

벤추라 카운티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90만 달러에 조금 못미쳤다.

지난달 LA와 오렌지카운티 집값도 하락했다.

LA 2.3%, OC 2.7% 같은 기간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격이 내렸음에도 오렌지카운티에서 단독주택을 구입하려 한다면 CA주에서 가장 비싼 가격 중 하나로 꼽히는 중간 가격 127만 5천 달러 이상을 고려해야 한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중간가격은 지난달에도 상승했다.

지난달 샌버나디노 카운티 단독주택 평균 매매가는 48만 천 500달러로, 그 한달 전인 9월보다 6천 달러 이상 올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는 9월 60만 달러에서 지난달 62만 960달러로, 한달 사이 3.5%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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