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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나이키 매장에 떼강도 17명, 만 2천불 어치 털어가

지난 주말 LA지역 나이키 매장에서 떼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들 신원 파악에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사건은 지난 19일 일요일 오후 와츠 지역에서 발생했다.

어제(20일) LAPD 발표에 따르면 19일 5시 50분쯤 9800 블럭 사우스 알라메다 스트릿에 위치한 쇼핑센터로 차량 5대에 나눠탄 17명의 용의자들이 도착했다.

의료용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용의자들은 손에 커다란 쓰레기 봉투를 쥔 채 나이키 매장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이어 매장에서 쓰레기 봉투에 옷과 신발 박스를 쓸어담아 돈을 지불하지 않고 매장을 그대로 빠져나가 달아났다.

이들이 훔친 물건은 만 2천 달러 어치에 달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남성 13명 그리고 여성 4명으로, 15살~20살 사이로 묘사된 흑인들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들이 탔던 차량 5대는 황갈색(Tan) 인피니티 4도어, 회색 기아 SUV, 흰색 혼다, 기아 4도어 그리고 검은색 아우디였다.

경찰은 매장 내 CCTV에 찍힌 일부 용의자들의 모습을 공개하고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반드시 제보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