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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쇼핑대목 강절도 대비에 경찰 치안활동 강화된다

[앵커멘트]

떼강도, 소매 절도 등에 대비해 치안 당국이 순찰 활동을 강화합니다.

경찰은 주요 소매점들을 중심으로 잠복 경찰을 투입하는 등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커뮤니티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수감사절 연 휴기간 CA주 곳곳에서 치안 활동이 강화됩니다.

경찰은 주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치안 수요가 높은 지역의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에 나설 방침입니다.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쇼핑 대목을 맞아 발생할 절도 범죄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최근 급증한 떼강도와 소매 절도 범죄 등에 대비해 주요 소매점들을 중심으로 경찰 인력을 대거 투입할 계획입니다.

유니폼 경찰관들은 물론 잠복 경찰까지 배치해 각종 범죄에 대비하고 체포를 강화하겠다는 설명입니다.

CA 고속도로 순찰대 CHP의 숀 듀리 (Sean Duryee) 청장은 “연휴 동안 소매 절도에 맞서기 위해 적극적인 순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상인들과 소비자이 안전한 추수감사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만약 소매 절도 범죄 현장을 목격할 경우 사법 당국과 정보를 공유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목격자가 되더라도 저지하는 등 범행 상황에 관여하려 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을 이용한 주민들에게도 배달 소포 절도에 대비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한편, 소매점을 겨냥한 강절도 사건이 올 들어 기하급수적으로 치솟았습니다.

CA주는 이에 CHP 리테일 범죄 TF팀을 꾸리고 순찰 자원을 대폭 늘리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