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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복권, 1등 없어.. 새 당첨금 3억 4,000만달러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1등이 또다시 나오지 않았다.

CA 복권국은 어제(11월22일) 저녁 Powerball 복권 추첨 결과 전국에서 1등 복권이 한장도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당첨금이 3억 4,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1등 당첨금 3억 1,600만달러가 걸렸던 어제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당첨번호 6자리는 20, 24, 33, 39, 42 그리고 Mega Number 21이었다.

이 6자리 번호를 모두 맞춘 복권은 전국에서 한장도 없었다.

다만 CA 주를 비롯해 Florida, North Carolina, Oregon, NY 주에서 Mega Number를 제외하고 나머지 5자리를 맞춘 복권이 각각 한장씩 모두 5장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에서 NY에서 나온 5자리 맞춘 복권의 경우에는 복권 구입시 플레이 당 1달러씩을 더 지불하는 이른바 Power Play Option을 실행해 복권을 구입해서 100만달러의 2배인 200만달러를 받게된 것이다.

Powerball은 매 추첨마다 배수에 대한 추첨도 하는데 그 정해진 배수에 따라 power Play Option이 실행되는 것이다.

이번에는 추첨에서 2배가 나왔기 때문에 200만달러로 확정됐다.

나머지 CA 주와 Florida 주, North Carolina 주, Oregon 주에서는 모두 Power Play Option을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100만달러를 받는다.  

CA 주에서는 남가주 Riverside County에 있는 Hemet 시에서 나왔다.

43396 Florida Ave.에 있는 한 수퍼마켓에서 판매된 5자리 숫자 복권 소지자는 CA 주가 채택하고 있는 Pari-Mutuel 방식에 의해 당첨금이 124만 4,495달러로 결정됐다.

CA 주의 Pari-Mutuel 방식은 총 복권 판매수와 당첨자수 등에 따라서 당첨금이 가변적으로 달라지는 시스템으로 5자리 숫자 경우 100만달러를 넘을 수도 있고, 1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Powerball 복권에서는 마지막 1등 당첨자가 나온 이후에 어제까지 16번 연속으로 1등 복권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Powerball 복권은 CA 주와 전국 45개 주, Washington DC, 그리고 미국령 Puerto Rico, U.S. Virgin Islands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Powerball 복권 1등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분의 1이다.

다음 Powerball 복권 추첨은 오는 25일(토) 저녁이고 1등 당첨금은 3억 4,000만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