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사우스LA서 경찰과 추격전 벌이던 픽업트럭 운전자 체포

사우스 LA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픽업트럭 운전자가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추격전은 오늘(28일) 오후 2시 40분쯤 시작됐다.

흰색 픽업트럭을 탄 용의자는 위티어와 다우니, 놀웍, 레이크우드 등을 거치며 경찰과 추격전을 이어갔다.

용의자의 차량은 추격전이 벌어지는 동안 다른 차량 여러대와 충돌했고 보행자도 들이받을 뻔했다.

최고 시속 80마일로 과속하며 추격전을 이어가던 용의자는 7가와 터미노(Termino) 에비뉴 교차 지점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인근 페인트 판매점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용의자는 태연하게 차량에서 내려 인도를 따라 도주했다.

이어 쫓아온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 사건으로 12명 운전자가 피해를 입었고 다수가 병원으로 후송됐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