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숙자들이 추위를 피하려 불을 피우다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어제(6일) 노스리지 지역 대규모 노숙자 텐트촌에서 화재가 일어나 인근 상업용 건물까지 위협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은 어제 오후 5시 40분쯤 19300 블럭 노도프 스트릿, 탬파 애비뉴 인근으로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국은 당시 불길이 번지며 풀과 나무 0.25에이커를 태웠고, 인근 상업용 건물도 위협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소방대원 34명이 진화작업을 벌여 불이 상업용 건물로 확대되기 전, 25분 만에 불을 진압했다.
이번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이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