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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주 토네이도, 6명 숨지고 60명 이상 부상

지난 주말 테네시주에 토네이도가 강타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어제(1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9일 테네시주 중부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모두 6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2살 남아도 포함됐다.

부상자는 최소 60명 이상에 달한다.

국립기상청 내쉬빌 지부는 클락스빌에서만 부상자가 62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당국은 토네이도로 인해 차량이 전복되고 건물이 파손됐으며 정전 피해가 잇따랐다고 밝혔다.

한때 8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당국은 전기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 구조대원들은 생존자 수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테네시주를 휩쓴 토네이도는 이후 태풍으로 바뀌면서 미 동북부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버지니아주에서 메인주까지 12개 주에는 상당한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으며 일부 지역에는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