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가장 인기있는 선물 가운데 하나인 기프트 카드 스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기프트 카드 스캠 사기는 진화하고 있어 우려를 더한다.
피놀 경찰국은 새로운 기프트 카드 관련 신종 스캠 사기를 소개하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매장에서 기프트 카드를 몰래 훔쳐 달아난다.
이 사기범들은 기프트 카드 포장을 뜯은 뒤 기프트 카드의 코드가 적혀있는 상단 스크레치 부분을 절단한다.
이어 스크래치 부분을 제거한 쓸모없는 나머지 기프트 카드를 다시 포장에 넣고 교묘하게 접착해 사용하지 않은 기프트 카드 인 것 처럼 만들어 다시 매장에 가져다 놓는다.
이렇게 되면 해당 기프트 카드를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이것을 받은 사람들은 아예 사용 할 수 조차 없다.
기프트 카드 구매를 위한 외부 바코드와 기프트 카드 내부의 돈을 사용하도록 Activate 하는 바코드 또는 코드가 다르다는 것을 노린 새로운 사기 행각인 것이다.
기존 바코드 위해 돈을 가로챌 수 있는 새로운 바코드를 붙이는 등의 스캠보다 대범한 사기 행각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기프트 카드를 구매할 때 포장이 뜯어졌다가 다시 붙은 흔적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구매한 뒤 매장에서 포장을 직접 뜯어 문제가 없는지 확인 한 뒤 선물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