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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들, 포장 박스 쓰레기 보고 범행 주택 골라”

수사당국이 크리스마스가 지난 뒤 선물 포장 박스를 버릴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산타 클라리타 밸리 셰리프국은 어제(26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연말 선물을 뜯고 버린 포장지나 박스를 보고 절도범들이 범행 대상을 고른다고 경고했다.

절도범들이 쓰레기통을 들여다보며 값비싼 물건의 포장이 있다면 그 주택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다는 설명이다.

셰리프국은 한 쓰레기통 옆에 방금 뜯은 듯 보이는 TV 박스가 놓여진 사진을 올리며 이처럼 포장 박스를 그대로 버리는 것은 절도범들에게 그 물건이 집안에 있다고 광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들의 눈을 사로잡게 만든다고 전했다.

따라서 값비싼 물건의 박스를 통째로 거리에 보이게금 버리지 말고, 잘게 찢어 쓰레기통 안에 버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커다란 쓰레기 봉투 안에 넣어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버릴 것을 셰리프국은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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