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남가주 전역에 강력한 바람이 몰아친 가운데 일부 지역에 내일(5일)까지 기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NWS는 내일(5일) 새벽 1시까지 산타 클라리타, 말리부, 퍼시픽 팰리세이드, 롱비치, 산타모니카 등 LA와 벤추라 카운티, 샌 버나디노 카운티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지역에는 시속 20~30마일의 북서풍과 최대 시속 50~60마일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또 5번 프리웨이 인근 테폰 패스, 골먼, 피라미드 레이크 지역에는 최고 시속 65마일의 더욱 강력한 바람이 예고됐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는 내일 새벽 2시부터 아침 6시까지 서리주의보가 발효된다.
또한 오늘 저녁 9시까지 벤추라 카운티에는 높은 서핑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오는 토요일 6일 밤과 일요일 7일 새벽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