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쌍의 부부들이 불임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ABC News는 LA 지역에서 2쌍의 부부들이 불임회사 CooperSurgical을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CooperSurgical이 개발한 솔루션이 배아를 죽였다는 것이다.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던 이 들 2쌍의 부부는 CooperSurgical 측과 상담을 통해서 솔루션 사용을 제안받았다.
배아의 성장을 돕는 솔루션을 정식으로 사용하게되면 임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설명에 솔깃해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솔루션을 사용하고나서 이들 부부의 아이에 대한 꿈이 깨졌다.
두 부부의 법률대리인인 애덤 울프 변호사는 소장에서 배아가 생성된 직후 갑자기 성장을 멈추거나 죽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들 2쌍의 부부를 담당한 불임 의사들도 이같은 결과가 나타나자 매우 놀랐다고 애덤 울프 변호사는 지적했다.
그래서 갑자기 배아가 죽은 원인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솔루션인 배아 배양 용액이 배아를 죽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애덤 울프 변호사는 CooperSurgical 측이 솔루션에 문제가 있음에도 이같은 결함있는 배아 배양제를 판매한데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CooperSurgical은 이미 지난달(12월)에 배아 촉진 솔루션이 배반포 단계 이전의 배아 발달을 손상시킨다며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애덤 울프 변호사는 CooperSurgical측이 3개 배양제를 리콜했는데도 이를 정확히 알리지 않아 배양제를 사용하게한 것에 대한 법적 책임을 요구했다.
애덤 울프 변호사는 2쌍의 부부가 문제의 솔루션을 사용하면서 영구적으로 임신이 불가능한 상황을 맞았다며 CooperSurgical 책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