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CA주 스노우팩 평균치 52%에 불과.. 이번 폭풍 도움될까

현재 CA주 스노우팩이 평균치의 약 절반 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측정된 가운데 이번주 강타하는 폭풍이 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CA주 수자원국은 어제(30일) 레이크 타호 인근 필립스 스테이션에서 올시즌 두 번째 스노우팩 측정 결과 깊이 29인치로, 이 지역 평균치의 58%로 나타났으며 CA주 전체로는 평균치의 52%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점 CA주 스노우팩은 평균 214%를 기록했었다.

CA주 수자원국 션 드 거즈먼 매니저는 이번에 정상치보다 낮은 강수량을 기록했더라도 단 하나의 폭풍이 스노우팩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올해 이미 봤다면서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언급했다.

올해 1월 1일 스노우팩 조사 당시 평균치 28% 기록은 그 며칠 후 찾아온 폭풍 이후 52%로 올랐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 대기의 강으로 상당한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단, 지금까지 상당수 폭풍은 평균보다 따뜻해 높은 고도에 눈이 아닌 비를 내리게 했고, 이 또한 여름 동안 사용될 CA주 수자원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차가운 폭풍이 뿌리는 눈만큼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CA주는 평균 이상의 강수량과 평균 이하의 스노우팩이 합쳐져 이른바 ‘눈 가뭄’을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거즈먼 매니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