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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폭풍 영향으로 폭우 계속돼 LA 지역 강우량 최고 기록

강력한 폭풍의 영향으로 남가주에 비가 쏟아붓고 있는데

특히 LA 지역 경우에는 강우량 기록을 세울 정도다.

국립기상청(NWS)은 태평양 상공 수증기가 길게 띠 모양으로 형성되는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이 남가주에 고정되다시피하면서 일부 지역에 두 자리 수 인치의 비를 내리게 하는 등 남가주가 기록적 폭우로 홍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진흙과 잔해물이 흘러내리면서 일부 주택들은 큰 피해를 입었고 많은 주민들이 위험을 피해서 긴급 대피했거나 대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어제(2월5일) 월요일 저녁까지 기준으로 Bel Air가 12인치에 달하는 강우량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 뒤를 이어서 Woodland Hills 강우량이 11인치 이상이었고 Beverly Hills 8인치, LA Downtown 7인치, LA 국제공항 4인치 등이었다.

비는 오늘(2월6일) 화요일에도 계속해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미 어제 많은 양의 비가 내린데다 오늘도 비가 멈추지 않고 있어 LA 상당수 지역에 홍수 관련한 경보와 주의보 등이 연장됐다.

Santa Monica 산악 지역과 Dan Fernando Valley, Agoura Hills, Calabasas, Hollywood Hills, Malibu, Beverly Hills 등에 내려진 돌발홍수경보가 오늘 새벽 5시까지로 연장돼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에서 그밖에 나머지 지역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는데

역시 예정 기간을 지나서 오늘 새벽 5시까지로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