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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캐나다 국경 1,600마일 트레킹, 2명에 5천달러씩 지급

Nevada 주 Carson City가 자연을 홍보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arson City 관광청(Visit Carson City Tourism Bureau)은 Nevada 주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자연 산책로를 따라서 이동하는 1,600마일 거리의 트레킹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Carson City부터 시작해서 Lake Tahoe를 거쳐서 Pacific Crest Trail로 이동해 캐나다 국경까지 북상하는 장장 1,600마일의 장정에 도전할 하이커들을 선발하기로 했다.

그러니까 Carson City부터 캐나다 국경 지역까지 얼마나 아름다운 Trail들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2명의 참가자들이 최종적으로 나서게 되고 이 들 2명에게는 각각 5,000달러씩이 지급된다.

Carson City 측은 2명 모두 숙련된 하이커들만이 대상이라며 지금 신청을 받고 있는데 신청 마감일이 5월31일까지라고 전했다.

숙련된 하이커들이 Trail를 따라 Nevada 주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전진하는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아서 영상으로 만들어 일반인들에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하이킹이 어렵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구체적 목표다.

따라서 참가 희망자들은 60초 비디오 영상을 찍어서 제출해야하는데 이번 여행을 하고 싶은 이유, 잘할 수있는 이유 등을 설명해야한다.

이처럼 베테랑 하이커들의 신청을 5월31일까지 받은 후에 심사를 거쳐서 최종 2명을 결정한 후에 그 2명이 장정을 떠나는 것이다.

최종 결정은 7월말에 이뤄져 마지막 2명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1,600마일 트레킹에 나설 2명이 확정돼 떠나게 되면 여러가지 임무가 주어지기 때문에 하이킹 이외에 주어진 본연의 Task를 해내는 것에도 충실해야한다.

Carson City가 원하는 것은 잘하는 하이커들 모습을 통해 일반인들도 Trail을 통해 트레킹할 수있다는 의욕을 고취시키고 충분히 도전할만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그런 만큼 매주 업데이트된 영상 내용을 Carson City에 보내야하고 그 영상에서 전문가 아닌 일반인이 알아듣기 쉽게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2명 하이커들의 GPS 장치에 대한 추적을 허용함으로써 Carson City가 계속 이동 동선을 파악할 수있어야하고 일반인들 흥미도 유발시켜 관심이 유지될 수있도록 해야한다.   출발 시기는 내년(2025년) 여름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Carson City나 Lake Tahoe 트레일 눈이7월 정도 돼야 녹기 때문에 아마도 내년 7월쯤에 시작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