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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화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 12월 31일 은퇴

뱅크오브호프 고석화 명예회장이 은퇴한다. 

뱅크오브호프 지주사인 오픈 뱅콥은 오늘(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석화 명예회장이 오는 12월 31일부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오랜 기간 동안 고석화 명예회장이 지난 40년간 기업, 은행 특히 윌셔 은행에서 리더십과 통찰력을 보여줬다며 ​이사회와 함께 헌신 그리고 봉사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고석화 명예회장은 호프 뱅콥과 윌셔 뱅콥 이사회에 몸담아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은퇴는 오래전부터 계획해 온 것으로 뱅크오브호프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들에게 맡기고 떠날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80살인 고석화 명예 회장은 지난 1986년 윌셔 은행 이사로 시작해 윌셔 은행과 윌셔 뱅콥의 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16년 7월 29일 BBCN과 윌셔 뱅콥이 합병해 탄생한 호프 뱅콥의 초대 회장을 맡았다. 

이와 더불어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옥타(OKTA)를 포함해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지역사회 자선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뿐만 아니라 LA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 센터의 영구 트러스티로도 활동하고 있다. 

고석화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자선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