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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셰리프국, 수감자 호송버스 심각할 정도로 부족

수감자 호송버스 숫자가 LA 지역에서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어제(3월19일) 회의에서 최근 수감자 호송버스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담당하고 있는 LA 카운티 셰리프국 측에 호송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고서를 요구했다.

LA Basin Area에서는 현재 5~11대에 달하는 수감자 호송버스들이 운영되고 있는데 실제 현실에서 필요한 호송버스 숫자는 64대다.

LA Basin Area는 Santa Monica, Santa Susana, San Gabriel, San Bernardino, Santa Ana 산악 지역 등 80개 이상 커뮤니티를 의미한다.

North County 지역에서는 버스 9대 중 6대만이 운영되고 있다.

힐다 솔리스 LA 카운티 1지구 수파바이저 사무실은 수감자 호송버스 부족 현상이 너무나 심각해서   33%에 달하는 재소자들이 법원에 출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즉 LA 카운티 지역 재소자들 3명 중 1명이 호송버스 부족으로 법원에 출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호송버스 부족으로 법원에 출석하지 못한 재소자들 중에서는 판사에 의해 석방될 가능성이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라는 설명이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018년 이후 새로운 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힐다 솔리스 LA 카운티 1지구 수퍼바이저는 새로운 버스들이 많이 필요한데 새 버스를 마련할 때까지 운행할 수있는 임시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LA 카운티 셰리프국의 수감자 호송버스 중에는 노후된 것들이 너무 많아 이같은 버스들을 유지하는데 연간 120만달러에서 160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간다.   일단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20대 새 버스 구입을 승인한 상태로 새로운 보고서가 제출되면 그것을 근거로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