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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서 버스 운전사 총으로 위협, 사고 일으킨 용의자 체포

어젯밤(20일) LA다운타운에서 메트로 버스 운전사를 총으로 위협해 사고를 일으키게 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사고는 어젯밤 11시 40분쯤 900 웨스트 올림픽 블러바드 부근에서 발생해 경찰관들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사고 현장은 리츠 칼튼 호텔이 위치한 곳이다.

용의자는 버스 운전사를 총으로 위협하며 자신의 지시대로 운전하게금 강요했으며, 이후 버스는 차량 여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한 CCTV 영상에는 교차로에서 버스와 한 차량이 충돌하는 모습이 담겼다.

LAPD는 버스가 또 호텔 앞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버스는 리츠 칼튼 호텔 건물도 들이받았다. 

용의자는 사고 직전 버스 운전사와 운전대를 놓고 몸싸움을 벌였다고 FOX11은 보도했다.

용의자는 사고 후 버스에서 내려 도주를 시도했지만 결국 붙잡혀 구치소에 수감됐다.

총은 현장에서 발견됐으며 이후 비비건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시 버스 안에는 용의자 외에 다른 승객은 없었다.

이번 사건으로 버스 운전사와 주차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한 여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