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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11만 9천여대 차량 리콜, 에어백 이슈

차량 제조 기업 스바루가 센서 불량에 따른 에어백 미작동 가능성이 있는

11만 8천 723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리콜 대상은 스바루 2020-2022년형 아웃백(Outback)과 레거시(Legacy) 모델이다.

스바루가 연방 도로교통안전국 NHTSA에 제출한 리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모델들은 에어백 오작동으로 탑승자의 부상 가능성이 높다.

해당 리콜 차량에는 탑승자 감지 센서(ODS)가 부착돼 있는데, 센서를 만드는 외주업체가 생산 과정에서 균열된 회로기판을 사용해 균열 사이로 습기를 접하게 되면 센서 오작동으로 탑승자를 감지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바루는를 통해 아웃백(Outback)과 레거시(Legacy) 차량 대시보드에 에어백 시스템 경고등과 조수석 정면 에어백 ON/OFF 표시등으로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리콜 차량은 대리점에서 탑승자 감지 센서(ODS) 무상 교체가 가능하다.

한편 현재까지 해당 문제로 인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