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영화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가족영화 시리즈 상영회(KCCLA Movie Night: Family on Screen)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영상자료원이 기획한 Family on Screen 시리즈에 속한 영화 4편을 토대로 진행되는 것이다.
오는 29일 시리즈 오프닝 행사에는 김태용 감독의 영화 <가족의 탄생>(2006)이 그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6월 12일 <조용한 가족>(1998, 김지운), 7월 10일 <괴물>(2006, 봉준호), 7월 31일 <과속 스캔들>(2008, 강형철)이 연속 상영될 예정이다.
LA한국문화원 정상원 원장은 “가족을 주제로 한 4편의 우수한 한국영화를 통해 한국 가족과 한국사회의 변화상을 살펴보고, 인간이 세상으로 발돋움하는데 필수적인 가족 공동체가 갖는 의미와 소중함에 대해 깊이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시리즈 상영회는 무료이며, 관람 등급에 따라 연령대 별로 상영이 제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