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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사회–LAPD ‘협력’ 다짐.. 맥도넬 국장 환영회 성료

[앵커멘트]

LA 한인사회가 제59대 LAPD를 이끌고 있는 짐 맥도넬 국장을 공식 환영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LA 한인사회는 경찰과의 연대 강화 의지를 다짐했고 맥도넬 국장은 LA의 핵심 커뮤니티로 성장한 한인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25일) 저녁 LA 총영사 관저.

제59대 LAPD 국장으로 부임한 짐 맥도넬 국장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LAPD와 LA셰리프국 등 사법 당국 관계자들, 지역 정치인들, 각계 한인단체장 등 약 300 명이 참석했습니다.

환영회는 화랑청소년재단 학생들의 난타공연을 비롯해 애국가, 가야금 연주 등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한인사회와 경찰 간 실질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목적으로 했습니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경찰과 한인사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도시의 안전을 지켜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완 / LA 총영사]

맥도넬 국장은 LA 한인 커뮤니티를 단결된 공공안전의 든든한 동반자라고 평가하고 핵심 커뮤니티로 성장한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짐 맥도넬 / LAPD 국장]

이어 맥도넬 국장은 경찰과 커뮤니티의 협력은 단순한 민원 대응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존엄과 생존,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안전망이라며 한인 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민주평통 강일한 미주 부의장은 과거 한인사회와 경찰 간 거리를 언급하며 지금은 위기 이전에 신뢰를 쌓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일한 / 민주평통 미주 부의장]

이번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가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