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LA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LA Metro는 저렴한 요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많은 대중교통 탑승자들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Metro의 이같은 저렴한 요금 프로그램은 그 취지상 경제적 지원이 많이 필요한 학생들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K-12 학생들과 Community College 학생들까지 상당한 숫자의 학생들을 포함하는 ‘GoPass’가 단연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 ‘GoPass’는 학생들에게 무료 교통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인데 지난달(4월) ‘GoPass’ 프로그램을 이용한 총 탑승 건수는 207만 7,801건이었다.
지난해(2023년) 4월에 171만 4,578건을 기록한 것에 비해서 1년 만에 ‘GoPass’를 이용한 탑승 건수가 무려 12%나 증가한 것이다.
무료 승차와 할인 요금을 제공하는 LIFE 프로그램도 있다.
LIFE는 Low-Income Fare is Easy를 의미하는데 지난달에 이 LIFE를 이용한 탑승자 수가 157만 38명이었다.
1년전 같은 기간에 126만 155명이었던 것에 비해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8%나 늘어난 수치다.
이밖에 LA Metro는 교통카드인 TAP 카드로 요금을 지불하는 승객에게 하루 5달러나 7일 동안 18달러 이하 고정 요금을 부과하는데 TAP 카드 사용 승객들 대상으로 요금 상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니까 TAP 카드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내는 요금 총액이 LA Metro가 규정해 놓은 요금 상한선에 도달하게되면 나머지 하루 또는 7일 동안 무료로 탑승할 수있는 제도다.
LA Metro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할인을 받을 수있는 노인과 학생, 장애인 등은 Metro의 할인 관련한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 Metro.net/riding/fares/ 에 접속해서 확인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