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현역 선수가 도박에 연루돼 중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ESPN은 현재 SD 파드리스 내야수인 베네주엘라 출신의 터커피타 마르카노(24)가 MLB에서 영구제명될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터커피타 마르카노는 피츠버그 파이레츠 소속이던 지난해(2023년) 자신의 소속팀 피츠버그에 베팅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지만 만약 자신의 팀 경기에 베팅한 것이 확인되면 터커피타 마르카노는 MLB에서 완전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MLB 전설 피트 로즈가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 베팅했다가 영구제명된 것과 거의 비슷한 상황이 되는 것이다.
터커피타 마르카노는 지난 시즌 인대 파열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더 이상 야구를 할 수없게된 상황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하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 Sportsbook에 베팅이 이뤄진 사실이 표시됐고 그리고 나서 MLB 측에 보고돼 MLB 사무국이 인지한 케이스다.
ESPN은 터커피타 마르카노 외에 다른 마이머리그 선수 4명도 도박 혐의로 징계를 받게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마이너리그 선수 경우에 40인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하더라도 MLB 경기 도박 혐의로 적발되면 1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