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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직원, 애너하임 지역 Metro 버스에서 폭행 당해

Anaheim 디즈니랜드 인근을 지나가던 버스 안에서 디즈니 직원이 폭행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Anaheim 경찰국은 어제(6월19일) 밤 11시쯤 South Harbor Blvd.와 Disney Way 부근에서 버스 폭력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LA에서 출발해 Anaheim으로 오던 버스 안에서 한 남성이 다른 승객들을 위협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당시 버스 안에 있었던 일부 승객들에 따르면 남성이 승객들을 위협하자 버스 운전사가 그만하라고 소리쳤다.

그래도 남성이 멈추지 않고 승객들을 계속 위협하자 디즈니 유니폼을 입은 디즈니 직원이 나섰다.

디즈니 직원은 그 남성에게 버스 운전사가 한 말을 들었냐며 그만하라고한 버스 운전사 말을 두 차례나 전했다.

그러자 위협적 행동을 하던 남성은 디즈니 직원에게 버스 운전사 말을 전하는 이유가 뭐냐고 반문하고 그래서 뭐를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고 물었다.

디즈니 직원은 자신이 뭐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저 버스 운전사의 말을 못들은 것같아서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순간 위협적 행동을 하던 남성이 주먹을 휘둘러 디즈니 직원을 때렸다.

버스 승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Anaheim 경찰관들은 문제의 남성을 폭행 등의 혐의로 버스 안에서 체포해 구치소에 수감했다.  

디즈니 직원은 응급구조대로부터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체포된 남성이 누구인지, 왜 버스 안에서 승객들을 위협했는지 아직까지는 구체적 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