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저녁 LA다운타운 상업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불은 어제 저녁 7시 50분쯤 10번 프리웨이 바로 북쪽, 1390 이스트 뉴튼 스트릿에 위치한 2층 높이 건물에서 일어났다.
불이 난 건물은 이전에도 여러차례 화재가 났었다고 소방국은 전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5천 스케어 피트 넓이 건물에서는 이미 불길이 치솟고 있어 건물 바깥에서 방어 태세로 진화에 나서며 주변 건물들을 보호하는데 주력했다.
80명 넘는 소방관들이 약 50분 동안 진화작업을 벌여 불길을 진압했다.
소방국은 이전에도 여러차례 불이 났던 건물에 또 화재가 발생해 피해가 커졌다며 LA건물안전국(LADBS)이 피해규모를 평가할 예정이다.
건물이 안전하지 않다고 여겨지면 철거할 수 있도록 장비도 준비 중이다.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