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에서 롤러코스터가 운행 도중 멈춰 20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간 신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에 따르면 어제(30일) 오후 1시 30분쯤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 CA 어드벤쳐 팍의 인크레디코스터는 승객을 싣고 운행하던 중 120피트 상공에서 멈췄다.
승객들은 뙤약볕 아래 고립됐고 디즈니랜드 측은 승객들이 안전히 구출되기 전까지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양산을 배급하는 등 수습했다.
롤러코스터가 멈추고 30분 가량이 지난 후 승객들은 안전히 구출됐다.
디즈니랜드측 대변인은 놀이기구가 약 30분 동안 멈춰 있었고 승객들이 안전히 구출될 수 있게 직원들이 수칙에 따라 도왔다고 전했다.
지난 29일에도 멈춤 사고가 있었던 인크레디코스터는 이날 저녁 7시까지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제 애너하임은 낮 동안 80도 중반에 이른 다소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