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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서 10살 소년 “불법 폭죽으로 손가락 3개 잃어”

오렌지 카운티에서 불법 폭죽을 터트린 올해 10살 소년이 손가락 3개를 잃는 등 크게 다쳤다.

뉴스에 따르면 다친 소년의 이름은 에드써 오캄포(Edther Ocampo)로 지난 5일 1살 형인 도미닉 오캄포(Dominic Ocampo)와 함께 귀가하던 중 불법 폭죽을 주웠다.

주운 물체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지 못했던 형제는 집에서 폭죽에 불을 붙였고 그것이 터지면서 동생이 크게 부상한 것이다.

폭발로 에드써는 손가락 세 개를 비롯한 손의 일부분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얼굴과 몸 곳곳에 화상을 입고 복부에도 내상을 입었다.

소년들의 엄마인 신시아 가르시아 후에르타스(Cynthia Garcia-Huertas)는 폭죽이 터지면서 배에 날아든 충격으로 인해 에드써의 장기 일부가 손상됐다고 전했다.

형인 도미닉도 다쳤지만 입원 치료가 불필요한 경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이후 에드써는 UC 어바인 메디컬 센터 급히 이송됐고 현재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