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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3살 쌍둥이 약물 과다복용 사망케 해..체포

LA 카운티 위넷카(Winnetka) 지역에서 올해 22살 여성이 자신의 어린 쌍둥이 자녀들을 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LAPD와 소방국은 어제(11일) 오전 11시 15분쯤 아이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20100 블락 셔먼 웨이에 위치한 아파트로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과 구급 대원들은 아파트 안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심장이 멎은 올해 3살된 유아 2명 발견한 뒤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쌍둥이 가운데 1명인 조시아 제임스(Josiah James)는 결국 숨졌다. 

다른 1명은 중태다. 

목격자들은 이웃 주민들이 구급 대원이 오기전 쌍둥이에게 심폐 소생술을 할 당시 부모도 현장에 있어지만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일 뿐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아이들의 어머니인 제스티스 제임스(Jestice James)​와 이웃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이후 숨진 아이들의 모친 제스티스 제임스는 살인 혐의로 체포됐고  보석금 200만 달러가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