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의 내년 학년도 수업 일수가 늘어난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뒤쳐진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올리기 위한 교육구 조치다.
LA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는 어제(26일) 오는 8월 15일부터 시작되는 2022-23학년도를 늘려 내년(2023년) 6월 15일에 끝나도록 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는 팬데믹 기간 잃어버린 학습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학생들이 교실에 출석하는 수업 일수를 나흘 추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CA주가 의무화한 180일 수업 일수에 더해 새 학년도가 시작되는 8월 9일~11일까지 교습능력 개발에 사흘을 추가하도록 했다.
또한 교육위원회는 학업이 뒤쳐진 학생들을 위해 10월 19일과 12월 7일, 내년 3월 15일과 4월 9일 등 수요일에 추가 학습하는 날도 함께 정했다.
LA통합교육구 알베르토 카발호 교육감은 성명에서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새 학년도에 학생과 교사들에게 의미있는 투자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