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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교육원 뿌리교육 프로그램, 16개주 376명 수강

LA한국교육원의 2024 하반기 뿌리교육 프로그램에 CA주는 물론 다른 여러주들에서도 수강생들이 등록했다. 

LA한국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강한 프로그램 25개 강좌에는 총 37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어와 종이접기 등 온라인 강좌는 CA주를 비롯해 콜로라도, 플로리다, 하와이, 켄터키 등 총 16개주에서 한인 2·3세들이 등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프로그램보다 5개 더 많은 주들에서 등록이 이뤄진 것이다. 

몬타나 거주하는 한 학부모(Jennifer Howells)는 보스맨에 한글학교가 있긴 하지만 집에서 1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 때문에 아이들을 보내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LA한국교육원의 뿌리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수업 덕분에 자녀들이 편리하게 한국어와 전통 문화를 배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LA한국교육원 강전훈 교육원장은 이번 학기 뿌리교육 프로그램에서 타주에서 참가율이 급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미주 각지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A한국교육원은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한인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과 한민족의 뿌리를 깊이 이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 하반기 뿌리교육 프로그램에서는한글 기초 온라인 수업을 저학년(K-2)과 고학년(2학년 이상)으로 나눴으며,고급 과정 한국어반도 신설했다.

이 밖에 서예, 태권도, 태껸, 난타 등도 오프라인으로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