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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발언에.. 달러-원 하락 1,328.00원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며 야간 거래를 마쳤다.

LA기준 오늘(23일) 오전 10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6.70원 내린 1,3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거래 종가 1,338.80원보다는 10.80원 하락했다.

오늘 달러-원 환율은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달러화가 가파른 약세를 보이자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됐다.

파월 의장은 오늘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임박했음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정책을 조정할 시간이 도래했다"며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은 향후 입수되는 경제 지표, 경제 전망, 리스크의 균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후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오늘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43.30원, 저점은 1,325.00원으로, 변동 폭은 18.3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