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골을 넣고 활약하면서 올시즌 팀의 첫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오늘(8월24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2주차 경기에서 홈팀 토트넘이 원정팀 에버튼을 4-0으로 대파했다.
주장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전과 후반전에 한골씩 넣으며 팀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했지만 부상으로 오늘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그래서 손흥민은 최전장 공격수로 나서 2골을 뽑아내면서 올시즌 홈 개막전 승리를 주도했다.
토트넘은 지난주 열린 레스터 시티와 원정 개막전에서 71% 공 점유율 속에서도 1-1 무승부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냈다.
손흥민 개인적으로도 지난 주 개막전에서 정교하지 못한 플레이로 언론들 혹평을 받았는데 2주차 경기에서 완전히 부활하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2023-24 시즌에 17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올시즌도 2경기를 치르며 2골을 넣는 골 감각을 보였다.
9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골 기록을 달성할 수있다는 기대감도 높였다.
손흥민은EPL 통산 득점에서도 121, 122호 골을 넣어서 역대 득점 순위에서 21위로 올라섰다.
공동 19위가 123골이어서 계속 기록 행진을 이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