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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앞두고 전국 개솔린 가격 하락..남가주는 상승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전국 개솔린 가격은 하락하는 반면 남가주 개솔린 가격은 상승했다.

LA와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오늘(27일) 상승하며, 지난 나흘 중 3일 동안 올랐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 0.1센트가 하락한 뒤 오늘 0.4센트가 상승해 갤런당 4달러 56.9센트다.

1주일 전에 비해 0.6센트가 비싸졌지만 한달 전과 1년 전에 비해선 각각 5.9센트, 79.4센트가 저렴하다.

또 2022년 10월 5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6달러 49.4센트와 비교하면 1달러 92.5센트가 내려간 것이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 7월 26일 이후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다.

어제 0.2센트가 하락한 뒤 오늘은 1.3센트가 뛰며 갤런당 4달러 50.5센트를 나타냈다.

1주일 전보단 2센트가 높지만,   한달 전보다 7.1센트, 1년 전보단 80.4센트가 낮아진 가격이다.

2022년 10월 5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6달러 45.9센트와 비교하면 1달러 95.4센트가 저렴해졌다.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오늘도 0.1센트가 내려가며 1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갤런당 3달러 35센트를 기록했다.

13일 동안 총 9.5센트가 하락했다.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1주일 전보다 5.4센트, 한달 전보다 16.1센트, 1년 전보다 46.8센트가 낮아졌다.

또한 2022년 6월 14일 역대 최고가 5달러 1.6센트보단 1달러 66.6센트가 내려갔다.

전국 주유소 15만개 이상의 실시간 개솔린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 한 수석분석가는 전국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하락해 2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인들은 이번 노동절 연휴에 한층 저렴해진 개솔린 가격으로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올해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드 한 분석가는 전했다.

개스버디에 따르면 전국 8개 주에 평균 개솔린 가격은 이미 3달러 이하로 떨어졌고, 전국 주유소 거의 20%가 2달러 99센트 이하에 개솔린을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은 가을로 접어들며 계속해 더 나아지게 될 것이라고 드한 분석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