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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발의안 50, 모든 카운티가 찬성한 건 아냐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 50이 63% 이상,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지만, 주내 모든 카운티가 모두 승인한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발의안 50은 진보 성향의 해안 지역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은 반면, 내륙 지역에선 반대가 더 높게 나왔다. 

LA카운티에서는 73%가 찬성해, 오히려 캘리포니아주 찬성률보다 10% 더 높았다.

반면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는 찬반 격차가 좁았다.

오렌지카운티는 55% 대 45%, 리버사이드 56% 대 44%, 샌버나디노 57% 대 43%로 각각 찬반 비율이 나타나 격차는 약 10~15% 이내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중가주 컨 카운티는 반대가 57%, 찬성 43%였으며, 북가주 플레이서 카운티도 반대 55%, 찬성 45%로 내륙 지역에선 반대표가 더 많은 곳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