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애틀랜타 공항 인근에 위치한 델타항공 정비시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부상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델타 항공 자회사인 델타 테크옵스(TechOps) 시설로, 델타를 포함해 전 세계 150개 이상의 항공사의 비행기를 보수하고 정비하는 곳이다.
폭발은 오늘 새벽 브레이크 수리소에서 발생했는데, 타이어가 터지면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 측은 성명을 발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현지 경찰과 협력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발생한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가족과 동료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항공우주노동조합은 델타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